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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 7.

2년차 스텝이 말하는 프리템포(FreeTEMPO)의 2년만의 앨범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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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락스미스뮤직에 몸을 담은지 2년이 되어갑니다. 우와 그러고보니 가장 아름답고 싱그럽고 섹시하고 농한 20대 중반의 세월을 락스미스 뮤직과 함께 보냈네요. 만감이 교차되며 감개무량해 집니다. 옆에서 꼬부기 언니가 벌써 2년이 됐냐며 그만둘때가 다 되었구나.라고 말씀해주십니다...^^;; 프리템포가 2년만에 앨범을 발매했다면 저는 입사 2주년이 되었으니....이런 말도안되는 연관관계를 이용하여 억지 블로그 한번 써재껴 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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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리템포라는 뮤지션은 원채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었기에, 입사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그닥 좋아하는 뮤지션은 아니였어요. 왜냐면 그당시 제 주변엔 꼴사납게 잘난척하는 못생긴 여자아이가 한명있었는데, 그 아이는 항상 "내가 음악을 좀 알지" "나는 좀 스타일리쉬한 음악만을 선별하여 듣는 편이지"라고 지껄이며 제 심기를 매우 그것도 자주 불편하게 하곤 했고,,,, 그녀의 컬러링과 벨소리, 미니홈피 BGM은 모두가 다 프리템포의 음악으로 도배되어있었기 때문에, 그 시절에는 이유없이 죄없는 프리템포 오빠까지도 그냥 비호감이었어요. 근데 사실 이제와서 진심을 밝히자면, 고등학생때 우연히 프리템포 오빠의 음악을 듣고 저도 남몰래 좋아하고 있긴 했답니다. 근데 왠지 그 기집애 앞에서 '나도 프리템포 팬이야, 사실 너보다 내가 먼저 프리템포 알고 있었거든 이 빵꾸똥꾸야' 라고 하면 왠지 고 꼴사나운 계집한테 지는 것 같다는 괜한 오기가 발동하여 "난 프리템포 관심없다! "라고 그냥 끝내버렸.....어요......고해성사도 아니고 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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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개인적으로 연락을하고 지내는 일본계 뮤지션이 몇명 있어요. 그들은 이상하게 항상 허세와 허풍, 여성편력, 된장간지를 프라이드로 내세우며 한국에 올때마다 왕자님 대우를 받기를 원하곤 했지요. 전 그게 당연한 건줄 알았어요. 싫진 않았지만 친구로서 그들의 그런 만행을 지켜보는것이 그닥 유쾌하지만은 않았다는것이 정답. 그래서 락스미스뮤직에 처음 입사하고, 프리템포 내한공연을 처음 치루게 되었을때....'아 프리템포 같은 빅아티스트는 얼마나 또 꼴 사납게 왕 대접을 받으려고 할까. 친구가 아니고 뮤지션으로서 그 꼴을 당해내려면 난 욕도 못하고 싫은 티도 못내고 어떠케 견뎌내야 할까' 라는 생각과 함께 선입견을 갖고 그를 맞이 하였습니다. BUT, HOWEVER..하지만 왠걸. 반전. 이것은 식스센스보다 더한 반전이었음. 소주를 글라스에 따라 얼음 동동 띄운뒤 시원하게 한 사발 들이키시는 걸 좋아하고. 명품 쇼핑 따윈 개나줘버려 관심도 없는 듯 하고. 팬들에게 나이스하고. 항상 본인보다는 프로모터의 입장과 상황을 배려하는 그런 매너남이었음. 아무튼 사람이 좋으면 그사람의 모든게 다 좋아지는 법. 프리템포의 음악이 천상의 세레나데처럼 아름답게 들리고. 프리템포 오빠의 구수한 외모는 마치 친오빠 같은 따스함과 포근함으로 느껴지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사랑에 빠진것은 아닙니다. 그냥 좋아졌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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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데뷔 10년, 그리고 2년을 기다린 3집. 참고로 프리템포의 2집은 제가 락스미스 입사하기 바로 직전에 국내 발매되어 서울/부산 투어를 마친 상태였지요. 아무튼 뭐 이렇게 굳이 저랑 연관을 맺고 싶었습니다. ^^;;; 2년동안의 작업 끝에 이리도 멋진 명반을 만들어낸 프리템포오빠. 그럼 난 2년동안 뭘 했니...하긴 난 뮤지션이 아니잖아. 그럼 넌 락스미스직원으로서 2년동안 뭘했니. 갑자기 매너리즘에 빠져 무기력해지는 기분이 드는군... 뭐 암튼. 프리템포의 정규 3집이 발매되었습니다. 감히 내가 한줄 감상평을 한수 두자면....기존의 프리템포의 곡스타일보다 조금 더 헤비해지고 딥해진거 같아요. 여전한 것은, 상쾌하고 뭐랄까 내가 앞으로 더욱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뭐 이런 미래지향적인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는 점. 솔직히 말해 기존의 샤랄라 봄되면 청치마 입고 겨드랑이에 영어 서적 끼고 다니는 언니들과 어울리는 것같으 초러블리센서티브 곡들은 저랑 별로 안어울리는 것 같았는데 이번 음악은 뭐랄까 와인으로 따지면 내가 좋아할만한 충만한 바디감과 이빠이 드라이함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음. 아무튼 제 취향입니다. 우와 좋아요. 프리템포오빠한테 싸인받고 싶다는 생각이 데뷔 2년만에 처음 들었습니다.

챙피하지만 2010년 프리템포오빠가 내한공연을 하게 될 때, 저 싸인받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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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들었을 때의 순간이 항상 오버랩 되는 그런 상황 아시나요. 저에게는 터보의 '회상' 의 추억이 가장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사춘기 시절 이 음악을 BGM으로 하여 날나리 선배한테 복날에 개잡듯이 두들겨 맞은 기억이 있거든요. 프리템포의 3집 라이프는 내가 1년 2년후 혹은 더나아가 10년후에 들었을때 과연 어떤 장면이 회상될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분명 이걸꺼야. 홍보반 70장 보도자료 70장 쇼핑백 두개에 나눠들고 화창한 4월 첫주, 여의도 공원을 가로지르며 MBC에서 KBS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힘든 모습이겠지 씁쓸해하며 지금 프리템포 3집을 다시 들으며 이 블로그를 쓰는데...왠걸...그 힘든 어제의 기억은 절대 떠오르지가 않아요. 프리템포 오빠의 멜로디는 아름다우니깐요. 아마 2010년 남자친구와 보낼 아름답고 사랑넘칠 제 생일저녁의 모습이 트레일러 영상처럼 아름답게 편집되어 떠오르네요. 오옳지...그렇담 억지로라도 이 상황을 현실화 하기 위해 4월 9일 남자친구와(심지어 약속도 안정해졌지만 혼자 시나리오쓰고 있는거임) 함께 할 아름다운 셀러브레이션 나잇에 프리템포 오빠의 음반을 챙겨야 겠군요. 힘든순간을 이런 아름다운 음악에 껴맞추어, 10년후 다시 떠올리고 싶지는 않아요. 무슨 말하는지 도통 못알아 듣겠는분. 그냥 가로수길 미친개 한마리가 짖는다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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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프리템포 음반 마니마니 사랑만해주세요라고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앨범 그냥 사주세요, 싸이월드 BGM 쿨하게 도토리 6개로 봄맞이 전환 한번 해주시구요, 핸드폰 컬러링도 프리템포로 도배해 달라는 말입니다. 참고로 전 민구오빠 사진집이 발간되고 민기 앨범이 발매되었을때 했던것 처럼 4월 이후의 생일주인공에게는 일괄적으로 생일선물 프리템포 씨디로 주도록 할예정이니 알아서 이해하도록. 그래서 이상하게 요즘은 친구들 생일파티에 초대도 받지 못하고 있찌만.,..이게 다 바로 여러분들의 문화적 성숙을 위해 내가 신경써서 하는 거임. 이것이 바로 애사심의 시작이자 우리 아티스트에 대한 리스펙이라고 생각하는 와사비 오늘의 블로그 끝.


PS. 쓰고나니 오늘 블로그 참 두서없고 수다스럽군요. 지금 제가 좀 패닉 상태라서 블로그에다가 대고 한풀이 해봐씸^^

09. 10. 28.

MISS YOU...


# DJ play that music louder..이 가사 사실 좀 웃기다.
5년 전인가....친구들이랑 클럽에 놀러갔다가 술이 엄청 취한적이 있었다. 술취하면 망둥이가 되는 한 친구는 축지법으로 DJ부스쪽으로 성큼성큼 기어...올라가..더니... DJ에게 뭐라고 마구 말을 하고있는 듯 해보였다. 너무나도 챙피했던 우리는 우정이고 뭐고 그냥 모른척 하며 마치 일행이 아닌 듯 쿨하고 태연하게 있었는데....알고보니 친구가 DJ에게 "사운드를 좀 높혀줄 수 없겠냐"고 당당히 외쳤고, DJ는 "너 술처먹고 정신 나갔냐? 처 맞고 싶냐?" 라는 메세지를 담은 표정으로 친구에게 썩소를 날렸더란다. 그 이후로 우리는 그 친구와는 절대 클럽을 가지 않고 있다.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DJ play that music louder 부분을 들을때면 그냥 웃기다. 풉
# 내가 20살때 였나 m-flo 의 miss you를 우연찮게 들었다.
당시, 소위 '시부야케이'로 일컬어 지던 음악에 빠져있던 남동생이 들려준 miss you. 좋다. 일본어 가사는 알아듣지 못하므로 번역기에 돌려서 들었다. 항상 가사에 초 집중하고 목숨거는 나로써 당연한 일이었음.
한마디로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아침까지 사랑해 밤이 지새도록 보고싶어. 선물따위 필요없다. 돈으로 사는 건 원치 않는다. 내가 진짜 원하는걸 줘' 대략 이런 내용이었던 듯.
(확실하지 않음. 일본어 번역기 대략 다 엉망진창이므로.) 살짝 이해 안됐음. 정확한 가사 아직도 모름. 누가 알려주세요.
#Miss you
miss you. 내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다. miss you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음 좋겠는데. 없다. 젠장. 있어봤자. 집에 있는 우리집 고양이 칠칠이가 전부임. 나도 뭔가 말이통하는 인간...동물말고 인간한테 콧소리 내며 miss you~~~하고 싶다.
아무튼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래 miss you 가 프리템포 오빠에 의해 리믹스 되어 국내 정식 라이선스 되었음. 이 노래 들으면 왠지 나 고딩때로 돌아가는거 같고 회춘하는거 같고 막 그럼. 개인적으로 특히 이 노래 들으면 호떡이 너무 땡깁니다. 이노래 한참 들을때, 집앞에 진짜 맛있는 호떡 가게가 있었는데, 그 때 정말 많이 사먹으면서 이 노래를 들어서 그런지.....이상하게 땡깁니다.
올 겨울. 다시 한번 시도해 봅시다. 추억과 향수따윈 신발장에 잠시 처넣고. 올 겨울은 주머니에 한 손 넣고 나머지 한손은 호떡이나 집어먹으며 miss you를 듣지는 않겠음.
올겨울은 'miss you' 콧소리 섞으며 앙탈부릴 상대방과 함께 이어폰 사이좋게 나눠끼며 miss you를 들으며 가로수길을 헤맬것임.
아 그만 타령해야지. 락스미스 블로그는 거의 내 타령하는 곳이 되어버리는 듯.
암튼 뭐 그래요.
프리템포 만세라구요......

09. 8. 27.

BEACH PARTY WEEK & T 뒤늦은 포스팅

BEACH PARTY WEEK & T. 락스미스는 설레임을 가득 안고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해운대 NO.1 스팟 선창횟집에서 페스티벌 전야제를 간단히 치루며 으쌰으쌰 대동단결 화이팅을 외쳤음.

첫째 날. 사장님께서 멋지게 첫테이프를 끊어 주셨고 첫단추 달아 주셨음. 회사 입사하고 몇번 사장님의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었던 찬스는 있었지만 아쉽게도 번번히 그 계획은 무산되어 본인의 두 눈과 두 귀로 확인 한 적은 한번도 없었음. 하지만! 8월 3일 페스티벌 킥오프데이에 완전 멋진 환상의 디제잉을 선사하셨음. 나는 너무 신이나서 쓰러질뻔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그날 쓰러져버리는 것도 퍽 나쁘지는 않았을것이라는 생각도 들었..... 사장님은 중간중간 유진박의 영광의 V 제스쳐 퍼포먼스도 취해 주셨는데....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둘째날은 완전 초 열정적인 우리 커뮤니티 회원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팟 대결. 뭔가 어색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또한 아마추어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 '열심히 선곡하여 멋진 무대 만들어준 여러분 모두가 챔피언!' 이라 외치며 쿨하게 1등 선물을 참가자 전원에게 선사하고 싶은게 내 마음이지만.. 미안해요 여러분 난 쿨하지가 못하거든. 아무튼 커뮤니티의 맏언니 알프스소녀님께서 1등을 하셨습니다. 얌전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무대위에서는 알프스소녀가 아닌 야생소녀였음. 멋집니다! 선물로 받은 모엣샹동 1병은 그 자리에서 다 격파하고 돌아가셨다는 후문이......... 본 페스티벌이 낳은 또 하나의 무형문화제 좌지송. 미친듯이 뛰고 춤추고 마시다가 결국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뭉쳐버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말썽꾸러기, 하지만 참으로 마음씨 착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좌지송 덕분에 그나마 조금 웃을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버. 두번째 사진은 백스테이지에서 봉산탈춤을 추고 있는 모습. 살짝 역겨웠지만 그래도 디올옴므 입는 남자라니깐 토는 안할게. 좌지송은 그래봤자 정은언니만 좋아하니깐 더이상의 칭찬은 하지 않을거임.프릭하우즈. 부산에 은근히 그의 골수팬이 많았다. 프리의 팬들은 연신 꺅~~꺅~ 소리치며 프릭의 프로필과 발매 앨범들을 집주소 읊듯이 줄줄 외우는 초큼은 무서운 모습도 서슴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어수룩한 한국어 실력과는 달리 속시원한 튠으로 무대를 압도함. 프릭은 프로니깡! 은천과 사일런트. 뉴키즈 답게 톡톡튀며 달리는 디제잉. 은천오빠는 사회인이 되어 아쉽게도 주말에만 합류하게 되었음. 사일런트는 방방뛰면서 신나게 신나게. 여기서 신기한 점 하나. 사일런트는 남자팬이 엄청 많음. 남자에게 사랑받는 그만의 비법을 조만간 전수 받아야 겠다. 무대위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이들도 결국 내 옆에선 저리 깜찍해 지곤 한다.
후훗
내가 좋아하는 360오빠야들. 그아무리 성질 더럽고 소리 꽥꽥 지르며 눈깔 위로 쳐드는 하유선이도 360오빠야들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360오빠들도 아님 360오빠야들이라고 불러야 함. '오빠야'라고 하면 내가 더 귀여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아무튼 이번 페스티벌에 360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음돠. 굿오브닝 컵케익 삼매경에 빠져버린 장환오빠가 함께 못했다는 것은 너무나 슬펐음. 항상 여자친구들로 가득한 락스미스의 행사와는 사뭇 다른 남자냄새 가득한 마초 파티라는 것도 좋았다. (<-사실 저게 포인트임) 난 마초맨이 조와~이번 페스티벌에는 보람오빠도 참석해 주셨음. 보람오빠 가는 곳엔 항상 극의 흥분이 도사리고 있다. 이번에는 지미가 오빠에게 당함. 난 그것도 모르고 다음날 지미에게 뽀뽀하고 안아주었는데...불쌍한 지미....태어난지 1년도 안되어 성에 눈을 뜨게 됨. 보람오빠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열정은 항상 타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원투. 이들을 보면 뭔가 서수남과 하청일이 연상된다. 아무튼 항상 나이스하고 젠틀하며 무엇보다 술을 좋아하는 원투. 민기 앨범 제작에도 참여하고 락스미스를 통해 음반도 발매한 우리가족. 다음번에는 원투 풀밴드가 모두 다 내한하여 멋진 공연을 하기로 손도장 꾹꾹 찍었음. 써드코스트. 이런저런 사건과 사고로 인해 공연 세팅에 많은 차질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무대를 선보여주신 소현언니 성민오빠 지호오빠. 뭐랄까 써드코스트는 굉장히 모범답안 같은 정석의 뮤지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현언니는 역시 샤랄라 시크함을 선보여주셨으며 지호오빠는 선글라스 아이템까지 준비해오는 치밀함. 대장 성민오빠는 언제나 그랬듯 써드의 등불 같은 느낌. 민기의 미니 앨범 쇼케이스 현장.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여성팬들. 심지어 일본에서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심. 한류의 중심에는 배용준만이 있는 줄 알았는데 민기 또한 장난이 아니었음. 특히나 이번 페스티벌에는 민기 앨범의 곡 작업자로 참여한 POPULAR COMPUTER, ONE TWO 도 함께 하여 민기와 이런저런 음악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음. 특히나 PC는 민기를 보며 감탄했고, 아주아주 자랑스럽다고 하였음. 부산 곳곳에 있는 영화 <해운대> 포스터에 있는 민기의 모습과 그의 열혈 팬들을 직접 보고는 좀 많이 놀라신듯. 그래서 내가 말했지. "사실 이민기는 한국의 브루스윌리스야.(단순히 내 기준에서는 브루스 윌리스가 세계 최고이므로)" 그러자 PC는 살짝 당황했지. 이건 뭐임. 이런 표정을 지으며. 그래서 내가 다시 말했지 "그러니깐 내 말은 이민기는 한국의 제임스 딘이야" 알아들었음 다행이고 모르면 말고. 암튼 아름다운 시간이었던것만은 확실. 다음으로는 80년대에 태어난 대단한 아이들 80kidz.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하고 있었던 공연. 역시나 대박. MAYU는 동공이 풀린 게슴치레한 카리스마 눈빛(살짝 선녀 혹은 도사님 포스)으로 좌중을 압도했고 ALI&과 JUN은 DJ부스 위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심. 세명이 뭔가 절대 매치가 안되는 듯 하면서도 한편으론 진짜 잘어울림. 그들로부터 흘러 나오는 엄청난 아우라는 관객을 압도했으며 무엇보다 매니저 키쿠치 상은 엘리트 스타일의 젠틀맨 모습. 옆모습 보고 살짝 반했었으나....밥먹으러 가서 응삼이 쌍커풀 짓고 해운대의 엄청난 파도를 온몸으로 따라하는 행위 예술 장면을 목격하고는 다시 원점으로 복귀. 조만간 서울에서 만나길 기도 합니다. 아멘쉬지않는 부산파티피플. 저런 체력은 어디서 나올까 궁금했는데 왠지 선창횟집에서 나오는거 같음. (그냥 내 생각) 아무튼 엄청 단결하여 떼창을 서슴치 않고 무대위로 올라와서 DJ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대담함. 즐거웠다니 다행입니다. 야외무대가 물건너 갔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여러분들은 오히려 우리를 위로하며 신나게 즐기는 쿨한 모습을 보여주심.
항상 롯데자이언츠의 게임을 보면 진짜 부산사람들 합심해서 으쌰으쌰하는건 최고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아무래도 대동단결에서는 부산이 1등 먹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여신 시언언니. 백문이불여일견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 사랑합니다 언니. 섹시하면서 귀엽고 여성스럽지만 한편 남자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시는 언니는...팔새조? 후훗. 금발이 어울리는 국내 유일 뮤지션. 오예.
프리템포. 이번파티에서는 프리템포의 춤사위도 볼 수 있었다. 리듬속에 몸을 맡기며 흐느적 대던 프리템포. 그가 귀엽다고 느껴진건 이번이 처음이었음. 사람들이 프리템포 어쩌내 저쩌내 하지만 결국 한국에서는 역시 프리템포가 진리이자 개념인듯. 프리템포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는 분. 처음 봤을때 한국사람인가 외국사람인가 헷갈렸는데 무지 나이스한 사람임엔 틀림없음. 경호요원이 내려가라고 제지 했을때 쿨하게 경호요원과 포옹하고 하이파이브한 1인.
3OME(썸). 이번 공연에서는 혜란언니가 영입되었음. 아무리 봐도 이만큼 끼로 뭉친 그룹이 있을까 싶음 일상이 무대이며 무대가 일상같은 그런 끼쟁이들. 승진이는 진짜 귀엽다. 지성씨는 여자인 내가 봐도 사랑하고 싶은 그런 부러운 여자. 혜란언니는 첫인상이 엄청 무서웠는데 몇번 말을 나눠 보면서 몰래 봐버린 언니의 눈웃음과 오목조목 이쁜 눈코입에 반해버렸음. 이번에는 안무도 열심히 맞추어서 뭔가 아이돌 그룹과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내 이런 그룹이 3OME말고 또 있을까? 민구오빠의 야심작. 역시 민구 오빠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확실히 맞음. 다음 프로젝트 그룹 또 만드실 거면 저도 좀 껴주세요.


PC는 자유시간 동안 해운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PC방이라는 신기한 장소들을 득템하였고 당당하게 그 곳으로 들어가 여긴 내 방이다! 라고 외치며 매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함. PC는 초기에 내가 남자인 줄 알고 좀 무섭게 나올 때가 몇 번 있어서 나는 그저 무서운 프랑스 아저씨인 줄로만 알았는데 너무너무 러블리한 남자였습니다. 원래 프랑스 남자들한테는 아무런 호감을 못 느껴오던 나였지만.....PC를 보는 순간 프랑스인에 대한 나의 선입견은 모두다 깨끗이 사라져 버렸어요 후훗. 사랑스러운 딸과 와이프의 사진을 항상 보여주며 자랑을 해대시는 바람에 나도 마구마구 시집가고 싶어졌음. PC는 나를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해 왔는데............너무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이런 젠틀남이 있나. 아무튼 첫날 그의 미디 컨트롤러가 제대로 작동 하지 않는다며 공연이 마감될 때 까지 클럽에 지키고 앉아 새벽이 다 되어서야 다시 사운드 체크를 하는 세심하고 꼼꼼한 프로정신까지 보여주는 당신이야 말로 프로 중에 프로입니다. 컴퓨터가 되고 싶다는 프랑스 오타쿠 실뱅 아저씨. 사랑합니다.

페스티벌이 낳은 또 하나의 신화. 바로 저 이쁘니 언니. 난 분명 주말 3일동안 매일 이 언니를 본거 같은데 본인은 2일만 달렸다고 함. 저렇게 놀면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음악속에 온몸을 제대로 맡겨버리심. 얼굴도 이쁜데 노는 것도 화끈하게 노는 언니. YUKSEK 공연 할때는 무대 위로 올라와서 육섹에게 뭐라고 한참을 말하던데. 육섹이 웃었다. 웃지 않는 무감정 미남형 뮤지션인줄 알았는데 그가 웃었다. 역시 미녀앞에선 국가도 직업도 상관없다. 남자는 다 똑같애. 흥. 내가 그리 챙겨주고 재밌는 얘기 해준답시고 별 시덥잖은 농담까지 건낼때는 피식 웃고 말더니 이쁜 언니가 말 거니깐 초 집중해서 나이스한 웃음을 건내주시더라.
암튼 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하고 무대 또한 보호해야 하는 2중 보호 시스템의 책임을 임무 받은 지라......경호요원들에게 관객이 무대위로 난입할 경우 무조건 막아달라고 미리 부탁해 놓았으나.......YUKSEK이 정색하며 나에게 왜 관객을 끌어내냐고 다그쳤다 ㅠㅠ 이제서야 말하지만 다 널 위해서 그랬단다. 암튼 저 언니. 멋지다. 체력의 비결을 알고 싶다.


이렇게 러블리한 미소를 띄워주신 육섹 오빠. 좀 잘생겼다. 잘생겨는데 음악까지 잘 한다. 팔방미남. 하지만 좀 불쌍했다. 아시아 투어중인 육섹은 하루에 한나라 한공연 그리고 바로 비행기 타고 출국 입국. 일본의 공연을 위해 이른 새벽 공항으로 떠나는 길에서 선잠을 자던 육섹의 모습을 보며 좀 짠했다. 힘내. 그래서 우리가 홍삼액도 줬자나!

다이나믹 듀오. 난 힙합이 좋다.후훗. 다이나믹듀오는 타이거JK 이후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힙합 뮤지션. 최자도 좋고 개코도 좋다. 최자같은 남자랑 사귀고 싶다고 항상 얘기했지만. 사실은 최자 같은 남자가 아닌 최자랑 사귀고 싶다. 후훗. 지난번 360 스태디엄 때, 최자와 개코는 남녀 편을 갈라 "여자 소리 질러" "남자 소리 질러" 뭐 이런 식의 바람잡이 퍼포먼스(?)를 선사했는데 왠지 그게 싫게 느껴졌던 터라...우리 공연때는 그거 제발 하지 마시길 빌고 빌었는데...그 레파토리가 결국 또 나와버렸다. 그래서 움찔하긴 했으나 그래도 다이나믹듀오니깐 갠차나. 다이나믹 듀오랑 사진 한장이라도 찍고 싶었는데........항상 그렇지 뭐. 결국 이번에도 못 찍었다. 제길. 아무튼 다듀 매니저 번호 말고 최자 번호라도 알면 밤마다 전화해서 사랑을 속삭일 수 도 있었을 텐데...나에게 남은 건, 이 사진 하나 그래도 좋아요 다듀니깡
뭐 그렇게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듯이 아닌 물에 기름탄 것 마냥 정신없이 지나가 버린....죽을 때 까지 결단코 잊을 수 없는 1주일간의 페스티벌이 끝났다. 내가 얻은건 턱 밑까지 오는 다크 서클과 허벅지의 피멍, 그리고 풀리지 않는 피로와 죽을때 까지 잊을 수 없는 분노와 좌절. 잃은건
죽을 때 까지 내 곁은 떠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2킬로어치의 뱃살과 턱살...잇힝.

아무튼 결론은 페스티벌과 함께 했던 모든 관객 여러분의 환호와 열기만 아니었더라도 픽 하고 쓰러질지도 몰랐을 1주일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행사 뒤에 느끼는 거지만, 여러분이 짱이십니다. 사랑해요 알라뷰 쪽.

08. 12. 20.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힘겨운 락스미스마스


12월 16일 실장님의 생신선물의 일환으로 사무실에 등장한 이쁜 크리스마스 트리. 뭔가 감성충만한 그런 사무실이 되어버린것 같아 가슴한켠이 뭉클해지고, 담배 한대를 필때도 숙연해지게 된다.
방송국에 이리저리 다니고 녹초가 되어 어느날 저녁 사무실에 귀가하니, 이렇게 귀여운 크리스마스트리가 떡하니 입구앞에 서있었다. 자세히 보면 2008년 락스미스에서 발매한 모든 앨범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데, 팀장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2008년 존나 일 열심히 했구나" 이것이 바로 정답일세. 기회가 된다면 담번에 우리회사의 조직도를 그려 공개하고 싶은데, 도대체 이런 소규모 집단이 이리 큰일들을 해낼 수 있을까 회사에서 일 제일 안하는 본인조차도 건방지게 감탄을 하곤한다.

은천오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공부와 음악 두가지를 병행하느라 수고가 많은 박은천님께서는 우리가 열라게 일하고 있을 그 시각, 쇼파에 누워 주무실 준비를 하시더니 어느순간 뒤에서 드르렁 드르렁 코고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그는 숙면에 취했다. 가끔 내가 출근할때 수향팀장님두 이 불편한 쇼파에 가슴아프게 선잠을 주무시곤 하셔 내 심장을 몇번 철렁이게 하시곤 했는데, 아무래도 나도 직접 체험을 해봐야겠다. 뭔가 편해보이기도 하다.
아무튼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뭔가 감성적인 사무실이 되어버렸다. 프리템포 노래나 들어야겠다.

08. 1. 11.

FreeTEMPO full LIVE TOUR 2008

사소하고 여린 것들이 모여 하나의 멜로디가 된 세계
FreeTEMPO 2th Full Album 발매 기념
국내 최초 FreeTEMPO 라이브 투어
FreeTEMPO - full LIVE TOUR 2008

DAY1
깊은 밤 꿈의 시작
환상 전주곡
DREAMING NIGHT / FreeTEMPO hosts SOUNDS PRELUDE PARTY
2008. 02. 22 Fri 08:00pm


DAY2
빛과 소리 그리고 세계
앨범에 참여한 8명의 Full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Fabulous 라이브 공연
SUNSHINE DAY / SOUNDS Full LIVE SHOW
2008. 02. 23 Sat 08:00pm @ Melon AX
with
BIRD, MARI MIZUNO (from PARIS MATCH), KAORI NATORI, KALEIDO, MIYAHARA NAMI,
OGURUSU NORIHIDE, ARVIN HOME AYA, SHEEAN

www.interpark.com
2008. 01. 21 TICKETS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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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2-543-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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