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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투락과 일본에서 온 새로운 막걸리 주당 TA-1>>
상당히 흥미로운 캐릭터. 그로인해 와사비 금기단어 유자&막걸리
강호동 불러서 1박 2일 찍어야 되는건줄 알았음
개나줘라....수민아
그리고
나의 근황......


아무튼 동물이 좋다. 조류를 제외한 4발 달린 짐승은 거의 다 좋아한다.
내가 소리를 지르면 표정연기 들어간다. 너 이기집애 우리아빠한테 다이를거야 혼내봐라 이런 표정연기. 내면연기가 예사롭지 않다. 바로 이런표정↓




락스미스 나잇은 놀러와주시는 관객여러분=락스미스 임직원 일동=아티스트 3그룹이 하나가 되어 얼싸안고 마셔라 춤춰라 놀자 죽자하는 이런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디서나 괜히 이상한 포인트에서 튀고 싶어하고, 평소에는 드럽게 일 안하다가 이럴때 괜히 일하면서 생색내고 싶어하는 지저분한 성격의 소유자라 항상 입구에서 돈관리를 맡고 있지요. (학생 시절에도 공부시간엔 미친듯이 잠만 자다 쉬는시간되면 문제집 푸는 그런 학생이었음). 솔직히 입구에 있으면 핸드링 채워 주는 핑계로 잘생긴 남자 팔목도 한번 더 잡아볼 수 있고 뭐 그런 장점은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식으로 꾸며졌습니다. 민구오빠의 아이디어였는데요, 저 박스 만들고 붙히다가 민구오빠 잠깐 미웠어요. 힝 뭐 암튼 사진은 http://www.youweresleeping.com/ 외에 카이파파라치, 라쿤, xoxo kids에서 확인 가능하시구요. 저는 락스미스나잇의 숨겨진 비화를 조금이나마 밝힐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뭐 별다른 내용은 없으니 기대는 하지 마세요.
이번 락스미스나잇에는 스페셜 나잇 러버로 DJ NEONETHY a.k.a nene양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지저분한 성격의 소유자인 저는 평소 저보다 이쁘고 무엇보다 날씬하고 여성스러운데도 불구하고 털털한 성격의 여자분들에게 처음부터 적대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대응하곤 했습니다. 근데 네네양 플레잉때 저도 모르게 적대감 완전 해제 하고 내려가서 예거 샷 마시고 놀았습니다. 참으로 멋진 신여성인거 같습니다. 이젠 저 피해의식 버리고 저보다 이쁜여자들이라고 함부로 선입견 갖고 혼자 질투하지 않겠다고 다시 결심했습니다^^;;
이 건장한 총각 2명은 2manydjs의 내한공연때부터 제 머릿속 어딘가에 기억되고 있던 양반들로서, 거침없습니다. 이날 예거샷으로 모두 봉인해제한뒤 저와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술김해 제가 일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이 친구들이 순수하고 열정적인 두 눈으로 저에게 2manydjs를 불러왔으니 이제는 다프트 펑크, 저스티스의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약속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뭔가에 씌였는지 아님 이 양반들의 말솜씨에 넘어갔는지 대뜸 약속하고 도장까지 찍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봐요. 내가 프랑스 직접 가서라도 데리고 올 수 있음 좋겠다만 원래 인생사 하고싶은 거 다 했으면 난 지금 신민아 되서 일본가서 까이엔타고 와타나베 켄이랑 결혼해서 살고 있었을껄요.^^;; 하지만 저도 노력할게요. 사랑합니다.

잠을 잘 못자서 버스에서 창문에 머리 부딪혀가며 꾸벅꾸벅 졸다가. 소스라치며 온몸에 소름돋고 나도 모르게 "오 이거 뭐야"하며 벌떡 일어났다. 내 아이팟은 임의재생모드로 되어있어 아이팟오빠가 자기 무드에 맞게 항상 선곡을 해주시는데. 하필 내가 숙면에 취하고 있을때 YUKSEK의 TONIGHT을 틀어준 것이다. 다행히 내릴때가 가까워서 일어나야 했던 때였긴 했지만. 소름 돋았다. 왜 돋았냐고. 이 노래만 들으면 작년 여름이 생각나고 작년에 하루에 기본 30분 잘자면 1시간 새우잠 자가며 공항오다니고 남북전쟁보다 더 긴장되고 불안하고 비극적이었던 순간을 그것도 타지에서 보내던 그 순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표 받았을때보다 더 비극적이었던 순간이 아마 그때였으리라. 항상 그래도 군말없이 신나게 놀아준 친구들덕분에 죽지는 않고 아직 이렇게 살아있다. 매우 건강히.
아무튼 이 노래 들으면서 신사중학교역까지 신나게 혼자 웃었다. 쓴 웃음^^ 기사아저씨랑 심지어 눈 마주쳤다. 괜찮아. 어차피 내일 다시 마주칠 사람들 아니야.
아무튼 그냥 그래서 한번 써봤다. 이번주 조심해야지^^ 안그래도 부산내려가는데^^
그나저나 항상 외국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을 치루고 나면 항상 그들이 그립다. 마치 군대보내놓은 남자친구라도 된것 마냥 그렇게 보고싶을 수 가 없다. 2manydjs가 그렇고, Popular Computer가 그렇고 i-dep이 그렇고 80kidz가 그렇고....근데 이상하게...YUKSEK보다는 YUKSEK 픽업하러 같이 갔던 기사아저씨가 그립다. 억수로 그립다. 사투리를 굳이 안쓰려고 노력하셨던 그 아저씨는 나와 함께 위기 상황의 시초를 함께 차안에서 맞았으며, 이럴때일수록 침착해야한다며 배터리 나간 내 핸드폰을 보고는 군소리 없이 본인의 핸드폰은 내게 건내 주셨으며.......YUKSEK은 당시 뒤에서 자고 있엇다....^^ 아저씨 지금은 어디서 모하세요. 나비넥타이 매고 계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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