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1. 3.

STAY IN STYLE

부티크 비지니스 호텔로 다시 태어나려고
리뉴얼 공사가  한참이었던 여름에
플라자 호텔과 락스미스가 같이 기획을 시작하였고
이젠 겨울이 됐네.

컴필레이션 앨범[THE PLAZA BOUTIQUE SOUND STAY] 제작이
먼저 되었고,
예쁘게 단장을 마친 플라자 호텔의 리뉴얼 오픈을 알리는
오프닝 전야제 파티가 그 다음.

시월에는 센치해져야할 것 같았는데,
덕분에 무지하게 바빠서 정신 못차렸다.

컨셉도 있고, 방향도 확실하고, 광고주와 궁합도 좋았고 호텔이니까 
이 정도라면 난이도 하.

아쉬움은 항상 남고, 고비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고
정은이가 점심을 몇 번 안먹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랫만의 호텔 콤프.
플라자 호텔 객실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몇 번이나 미리 봤었지만
실제로 투숙해보니 더 좋았다.
새벽까지 로비에서 세팅하고 왕 피곤해
모든 것을 다 잊고 자려고 했지만
부티크 호텔답게 면면히 꾸며진 객실에서
이것저것 들춰보고 눌러보느라
두 시간 더 늦게 잘 수 밖에 없었다.

새벽 6시.


왠 미남 두명이 로비에 있네요.
좌 사장님 우 진바이진


시언 진바이진 리허설.
저 뒤의 조형물을 3일만에 만들어주신 윤한국 팀장님께
이걸 보든말든 나는 감사하다고 여기 적어야 겠다.

지용과 프리템포 리허설
세련되긔

클래식과 팝의 콜레보레이션 공연 중 최고 독보적이었던
이날 공연은 STAY뮤비로 만들어질 예정.


리허설 이후는 사진 없음.
새로 들어온 복둥이 곽소현양의 사진을
꼭 올리고 싶긴 하지만 찍은 사진이 없다.


나는 현장의 귀재로서
모든 것이 잘돌아가는지 체크& 감시해야 하므로
사진따윈 찍을 시간이 없다.

앞에서 말했듯이
잘 시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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