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태풍 후 맑음
스튜디오로 떠나기 전 압구정 볶는 커피에 앉아 밀린 일기를 써보려 했으나
앞에 새로 생긴 핫도그 가게 관찰하다가
가로수길에 새로 생긴 알라스카 빵 맛이 어떨까 상상하다가
뭐 결국 일기는 다 못쓰고 이사님과 조인트
알아서 척척하는 척
오랫만에 다소곳 샷. 일요일에도 일하는 직원모드
진바이진과 지용(DITTO)
[THE PLAZA BOUTIQUE SOUND STAY]앨범 녹음중
내 방에 이거 하나 있으면.....졸라 좁아지겠지.
BEAUTIFUL AFTER GATHERING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무수히 많은 콩쿠르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반드시 대성할 것이 틀림 없는 어린 피아니스트'라는 뉴욕 언론의 격찬과 관심 속에 성장한 20살 피아니스트 지용.
하지만 지용은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점을 제외하고 그냥 보더라도 초 러블리 소년. 이토록 굉장한 호감형은 올해 들어 처음인 듯.
부록 : 한글이서툴어서 더 귀여운 그의 어록
뉴욕에서 할 거 없으면 쓰레기사람(GARBAGE MAN을 직역한 듯, 환경미화원) 하세요. 뉴욕에서는 쓰레기 사람이 돈 진짜 많이 벌어요. 그런데 좀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돈 많이 버니까 향수 사서 뿌리면 되지.
(글로 쓰니까 별로 안귀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