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 26.

2many " 2manydjs" lovers

정확히 오천칠백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라고 하면 분명히 안믿을테고, 다음과 같은 한없이 예술에 가까운 사진을 고르고 골랐습니다.
라고 말하지만 그냥 독한 마음으로 무작위 추첨입니다.
로또에 가까운 당첨률을 자랑하는 2manydjs 急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25일을 넘겨서 미안한데요, 아직도 일하는 이 새벽에 잠깐 짬내서 쓰는 중이니 봐주세욘.

예년보다 훨 추운 날들에도 아랑곳 않고 이까짓 배너가 뭐라고(좀 괜찮긴 하지) 누추한 신사동 가로수길(뭐 그렇게 누추하진 않죠)까지 친히 방문하여 찍어 주신 도촬 사진을 보며, 여러분의 차비가 아깝지 않은 공연이 될테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가며 마신 커피값 청구는 참아 주세요.
자 이젠 미련을 버리고 티켓 구매합시다.

이메일 앞 주소와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이 분들에게 2manydjs 입장 티켓 1인 2매 드리겠습니다.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이벤트 당첨자 리스트에서 성함을 확인하세요.
아래 분들은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혹시 개별 연락 안가신 분들은 info@locksmithmusic.com 으로 성함과 연락처를 보내 주세요.
콩크레츄레이션!

joysa.sungah




















listen2damuzik




















shin2chi














bonjourblueair
















luvkj86














coolkth1




















fhyew12345




















집에 가고 싶다.

10. 1. 19.

샘플 소녀 김정은

동경소년소녀라는 만화책이있었던가요
동경소녀라는 노래가 있었던가요
락스미스에도 샘플소년소녀가 있었던가요

샘플소녀: 김정은

부르면 대답하는 이름: 꼬부기

올해 소원 : 3월부터 송혜교

좋아 하는 것 : 개

갖고 싶은 것 : 개

기르고 싶은 것: 개

최근에 본 UCC : 우리개 이야기 마지막 에피

최근에 본 영화 : 하치 이야기

최근 여행한 국가 : 일본

거기서 사온 기념품 : 개 달력

최근에 네이트온에 보내온 파일 :















자주 쓰는 말 : 귀엽죠, 짜증나

집착하는 동물 : 의외로 복치

뒷모습이 꽤 미녀.









개를 좋아하면서 뒤통수가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사무실에서 본 적이 없다.

디자인을 하고 컨펌을 볼 때 프린트해서 보자고 몇 번을 말하는데도 보통 그냥 네이트온으로 뿅 보내옵니다. 이것이 그녀의 매력. 괜찮아요. 내 입 좀 닳아지는 것 하고 내 신경이 빠짝 곤두서는 것 빼면 괜찮아요. 견딜만 해요. 정은아 그럴때마다 너에게 개판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건 황홀경이 아니야. 하지만 꼬부기는 학습하는 동물입니다. 믿고 싶다.

LOCKSMITH ADVENTURE 제 1탄 2manydjs LIVE TOUR 가 코 앞으로 닥쳐와서 인테리어 및 여러가지 제작물을 만드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할일이 새까맣게 많기 때문에  이 자리를 빌어 감기와 싸워 이기고 네 안의 상상 개 친구, 혹은  상상 복치친구와 당분간 절교할 것을 요구하겠다.

최근 샘플 소녀 꼬부기가 마감한 큰 건.

제목 : 이 핸드링 디자인 하나에 꼬박 사흘 걸려...

어쨌거나 2010년 LOCKSMITH ADVENTURE 에 내내 사용할 핸드링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ATRAK의 twipic>

귀여운 꼬부기의 고부가가치 핸드링 샘플 쇼.





















































































"귀엽죠."
"업체하고 전화 하는 거 짜증나요."

29일 당신의 운명선이 다다른 곳, 한마디로 손목, 대충 그 언저리 부근에서 만나요!

샘플소년 손명수



호주에서 잠시 락스미스에 인턴쉽을 하러 온 손명수를 소개 합니다.
<사진에서 왼쪽말고 오른쪽, 어느쪽인가 하면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 >

나와 띠동갑의 나이차를 보이고 있는, 인생 초보.라고 부르며 외면하고 싶다.

꿈: 건축가.

취미: 축구.

멋있다고 느끼는 사람: 문반장님.

이상형: 손예진

종교: 기독교

잘쓰는 말: 진짜요, 엄청, 고아

요즘 특별한 일: 일주일에 두번 고모 간병하기

락스미스에서 맡은 임무:  점심 주문 및 샘플 조사 및 기타

학교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락스미스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12월 초에 입사한 명수는 이제 곧 다시 호주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사실 일을 가르쳐봤자 나만 고달프기 쉽습니다. 하지만 명수는 꽤 성실하고 센스가 있는 편입니다. 명수 덕분에 페이스북이 7월 9일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거기에 반대하는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갓 블레스 유

암튼 처음에 명수 어머니께서는 "그 회사가 널 왜 받아 주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하시며 악마의 과자로 알려진 "팀탐"을 많이 사서 보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미! 쌩큐! 한번은 카레를 만들어 온 적도 있었는데 그건 말하면 길어지니 나중에 맥주 한잔 할때.


샘플 소년 명수가 오늘 받은 택배 상자안에 들어 있던 샘플들

환영합니다. 여러분

뭐? 내 집앞 눈은 내가 치워야 한다고?
락스미스 앞 눈은 문반장님께서 치워주셨습니다.

이 정도로 마무리 하고 아래와 같은 서비스 컷

2manydjs 내한 무대에 같이 서는 디제이 듀오 OH CRUD! 의 야한 사진. OH CRUD!는 최근 결성 되었으며 멤버는 silent와 eunchurn. 사진이 흔들렸다는 것은 마음이 흔들린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마음의 야함을 위하여 다이브. 2manydjs 공연에서 얼마나 잘하는 지 두고 보려고 합니다. 상당히 잘하리라 예상합니다. 같이 두고 볼거면 티켓을 예매하세요. 아래와 같습니다.




2manydjs인증샷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24일 자정까지 받겠습니다. 25일 발표합니다.
info@locksmithmusic.com 으로 보내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




10. 1. 12.

OK OK OK OK OK OK

OK ok ok ok You will never stop me now
You'll never stop me now

2MANYDJS LIVE TOUR IN SEOUL !!!!!!!!!!!!!!!!!!!


2manydjs(Soulwax) LIVE TOUR in SEOUL from LOCKSMITH by SHYOSHYO'type on Vimeo.

10. 1. 11.

2manydjs 공연 관련 Q & A 1탄

우리 공연 반응 좀 있나 온라인을 들개처럼 쏘다니다가 발견한 공연 관련 궁금증에 대한 답변 총정리. 제가 좀 내성적이라 바로 댓글로는 못달고 여기서 이러고 있네요. 암튼 모르는 건 건너 뛰고 아는 것은 성실히 써서 힘닿는 데까지 함 대답해보께요.


1. soulwax랑 2manydjs의 차이점이 몬가요?

먼저 사진을 봅시다













이것은 SOULWAX소울왁스
-벨기에 출신
-중앙에 두명이 드와일 형제, 좌우로 베이스, 드럼. 총 4명의 록밴드.
-얼터너티브 록/일렉트로닉 장르 음악을 연주. 1996년 첫 앨범 발표.


이것은 투매니디제이스2manydjs
-출신은 역시 벨기에.
-위 사진 속 중앙에 있던 드와일 형제 2명으로 구성.
형은 스테판, 동생은 데이빗.
-즉, 2manydjs는 디제이들이며, SOULWAX의 디제이 버전임.

2manydjs 결성 배경:
-Soulwax 투어를 다닐때 밤 11시에 공연이 끝나면 할 일이 없었기 때문.  게다가 클럽에 놀러 가면 거기 디제이들이 트는 음악이 도통 맘에 들지가 않아 그럴바엔 걍 우리가 들을 음악은 우리 스스로 틀자.는 재능 교육의 발로로 시작.

*JUSTICE의 Xavier de Rosnay의 코멘트에 따르면, 듀오로 활동하면 한쪽은 crazy하고 한쪽은 silent하게 되는 데 본인 생각으로 crazy는 형 스테판이고, silent쪽은 동생 데이빗이라고 함.

**스테판은 벨기에 목수 연합 회장을 맡고 있고, 데이빗은 태권도 검은띠라고 공식 프로필에 적혀 있음.


참고 비디오 자료. 힘들게 만들었으니 제발 한번씩 봐주세요.

Who are Soulwax & 2manydjs? from LOCKSMITH by SHYOSHYO'type on Vimeo.


그들은 현재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부이고 개척자이다. 만약 "대부"와 "개척자"의 의미를 합쳐놓은 단어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SOULWAX 일 것이다. by TIGA

우리는 리믹스 작업을 할 때 SOULWAX의 NY Excuse의 드럼 소스를 열번도 넘게 사용하였다. 알고 보면 우리가 그들의 음악을 훔친 거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훔친 그들의 노래를 또다시 우리로부터 다시 훔치고 있다. 참 재미있다.by JUSTICE

그들은 항상 현재의 음악을 이야기 한다. 그러는 와중에 또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개척한다. by KLAXONS

나에게 SOULWAX는 최고로 폭발력을 가진 ROCK이었다. by EROL ALKAN

현재의 트렌드- 락과 일렉트로닉 음악의 경계선을 허문 음악-를 만들어 낸 리더이다. by LCD SOUNDSYSTEM




LCD SOUNDSYSTEM한테 몬가 미안한데? by 김수향



2. 투매니디제이스 한국 투어가 라이브인가요 디제이 셑인가요?

DJ LIVE 입니다.

이 다소 헷갈리는 명칭은 2manydjs(SOULWAX)가 직접 명명한 것인데, 공연을 직접 보시면 이렇게밖에 부를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http://www.soulwax.info/

맛보기 영상입니다.




 이 장면들이 1월 29일 서울에서 그대로 재현됩니다. 대-박- 은 이럴때나 쓰는 말. 앞으로는 남발하지 맙시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있어 보이는 턱시도를 차려 입는 2manydjs가 최신 장비를 이용하여 공연 내내 분주하게 비디오와 오디오를 같이 컨트롤한다는 점입니다. 즉 DJ를 하면서 VJ까지 해먹습니다. 양키식으로 말하면 퍽킹 어메이징입니다.


 지금 나오는 노래가 몬 곡이지? 이런 궁금증을 가졌던 적이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노래를 트는 디제이인 2manydjs는 그 답을 정사각형의  LED WALL을 통해 알려 줍니다.  일종의 지하철 안내 방송 같은 것이긴 한데, 톱스타는 톱스타입니다. 잘해서 톱스타겠죠. 귀로 술술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2manydjs가 일렉트로닉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억대 스타강사입니다. 재치 만점, 성적이 쑥쑥 올라가요. 얘네가 이래서 일렉트로닉 엘리트, 수재, 천재, 인텔리전트 마더 *커 소리를 듣는 듯 합니다.

공연 중에 장면 놓칠까 아까워서 화장실도 못갈 것 같네요. ㅆ ㅂ


3. 80kidz는 디제이 set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정확히 잘하는 디제이 셑입니다.















일본의 일렉트로닉 씬은 현재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고 조심스럽게 짐작해봅니다. 그 새로운 씬에는 좀 더 유연하고 과감한 뉴키즈 아티스트들이 있지요. 80kidz가 대표적입니다.

80kidz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취향과 맞는 뮤지션이 지구상에 또 한명 등장했다는 생각에 순수하게 기뻤고, 얘네가 진짜 일본 애들이 맞나 하는 생각에 약간 놀랐습니다.저돌적이다라는 표현이 정확한 급진적인 메세지와 아트웍은 일본보다는 유럽이나 양키 스탈 아닌가요. 저스트 저의 생각일 뿐인가요. 암튼. 지금의 지구는 매우 소셜(SOCIAL)하군-이라고 확인하게 된 계기.

정규 앨범  THIS IS MY SHIT (이것은 나의 빵꾸똥꾸이다) 가 작년에 발매 되었고, 리믹스 앨범 THIS IS MY WORK 가 최근에 일본에서만 발매되었습니다. 귀여운 홍일점 mayo가 탈퇴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작년 부산에서 함 확인한 결과 디제잉은 본좌급입니다. 솔직히 툭 까놓고 말해서 미남들은 아니지만 남자는 능력. 80KIDZ 튠을 서울에서 다시 들을 수 있어 기획사 직원 신분을 떠나 팬의 입장으로 기쁩니다.

http://www.myspace.com/80kidz




배고파서 더 못쓰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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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den 360

지난주 토요일. 내가 좋아하는 (진짜 좋아하는) 360sounds의 서든파티가 social club(소셜클럽)에서 진행되었다. 분명 퇴근하고 명동가는길에 혼자 "안갈거야. 안갈거야"다짐을 수천번했는데.
꼭 360파티 다녀오면 내 주말은 엄청 힘들고 피로하고 사라진 기억 조각 퍼즐찾기로 일요일 저녁을 다 써버릴것이 분명하였기에. 안간다. 안간다. 혼자서 자기최면을 걸었지만. 명동교자에서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후루룩 마시고. 가로수길에서 간바레오니짱을 3병 후루룩 마시고 정신을 차려보니 왜 나는 소셜클럽에 있는 걸까요.?^^;;

우와 재밌는 360파티. 나는 360이 왜 좋을까. 역시 난 남성호르몬이 넘쳐나는 그런 여자인가봐요.
솔직히 360 소셜에서 할때가 젤 재밌음. 냐하하하하. 역시나 난장판 같았던 360의 서든파티.

정말 보고싶었떤 분들도 간만에 뵙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맛있는 맥주도 원없이 많이 마셨던 토요일 밤.
여러분들도 소셜클럽에와서 저랑 같이 강강술래 하면서 신나게 놀아요.


ㅎㅅㅁ야 내 손톱은 일부러 이렇게 한게 아니야. 다만 매니큐어를 지울 아세톤 살 돈이 없었을 뿐임^^ 이건 맥주병녀 인증샷. 맥주는 맛있어요.
옛 동료 서동동과 그의 앙숙. 좋으면 좋다고 말하셈. 아웅다웅들 하지말고.

멋있는 영빈오빠. 오래간만에 오빠 봐서 좋아써연^^
소셜클럽 얄개 3인방. 매니저님 왜 갈수록 유다니엘과 비슷해지는거에요. 이거 위험함
모든 사진은 ㅎㅅㅁ의 블로그에 다 있쪄요.

10. 1. 9.

와뚜 landscape


2manydjs가 있는 풍경.
여기는 오디?


기분 조타 깜짝 이벤트
나는 한국인이라 언제나 크고 화려한 게 좋고, 또한 셜록 홈즈 보고 탄력 받아 급 이벤트 진행.
이 배너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서 인증샷을 찍어 메일로 보내 주세연.
그 중 눈으로 왁 달려드는 사진을 찍은 사람을 선정해서 2manydjs 티켓을 쏘겠어요.
info@locksmithmusic.com

메일 제목을  <2manydjs 인증샷>으로 적어주세요.

장소 힌트: 락스미스나이트


1월 25일 락스미스 블로그에서 사진 심사로 당첨자 발표하겠음.


good luck


2manydjs 티켓 예매 바로가기

10. 1. 4.

HAPPY NEW YEAR & HAPPY B-DAY 꼬부기 a.k.a MS.ROSE

앞에 포스팅된 블로그.
부러웠습니다. 네. 그래요. 저는 잘나가는 여자가 아니라서.
31일 그 어떤 파티도 가지 않고.
작전명 "하유선 쇼쇼 특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비밀의 그곳에서 작전 실행 중이었지요.
그렇게 맞이한 1월 1일. 정확히 새벽 5시 30분.
콜택시를 섹시하게 잡아탄뒤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어찌어찌하여 갑자기 떠난 부산.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이 아닌 친구와 함께 떠난 부산.
그것도 남자였습니다 (<-이게 포인트임.) 애인이 아니면 어때요.
남들이 보기엔 애인이라고 볼텐데.
(남들 눈이 중요함. 정초부터 계집들끼리 부산 몰려다니는거 억세게 보일수도 있음)
부산을 도착하니 9시. 도착하자마자 국밥을 그냥 마셔버림.
그래도 배가 고파서 라볶이와 김밥까지 먹음.
해운대도 걷고. 2010년 다짐도 야심차게 하고. 장도 보고. 낮술도 좀 마시다가.
오후반 친구들과 조인. 다시 또 먹고 마시고 범버카까지 탔지요.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1월 2일. 그렇게 연휴를 보냄.
많은것을 느끼고 알게 되고 생각한 1박 2일의 짧고도 긴 여정을 보내고 왔습니다.
부산은 좋지만 갈매기는 싫고.
바다는 좋지만 모래가 신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싫어요.
밤새는 건 좋지만. 잠을 자지 않는 것은 싫고.
소주는 싫은데 왜 C1은 맛있는 거냐구요.
그래서 한밤중에 호통도 치고 화도 좀 내봤습니다.
그래요 사랑 넘치는 여행이었습니다.

부산 갈매기는 너무 저돌적이에요.
부산 남자 처럼 그냥 저돌적이에요.
새우깡에 대한 집착을 보고 있노라니.
이건 마치 술먹고 칸초를 부르짖는 나의 모습과 오버랩되는 것 같기도 하고.
왠지 빈정상해서 더 싫었어요.
배나오고 머리큰 루저 갈매기 한마리가 옆의 갈매기에게 구애중이었어요.
그 모습이 너무 애처로와, 또 나의 모습과 오버랩되는 것이.
왠디 빈정상해서 더 싫었어요.
그래요 난 갈매기 같은 여자. 끼룩끼룩



그리고 오늘은 MS.ROSE a.k.a 꼬부기 언니의 생일이랍니다.
저는 어제 저의 주인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지요. 돈이 없어서 걍^^;;;
손명수 인턴이 준비한 깜짝 케익. 엄청 맛있어서 케익을 마셨어요.
정은언니 2010년에도 지금처럼 쇼쇼타입의 웃음제조기가 되어주세요.
장염따위 걸리지 마시고 생라면 따위 드시지마세요.
언니를 만난건 2009년 내 최고의 선물.
이러고 싶은데 만약 내가 그 느끼한 멘트를 뱉어버리게 된다면...
언니는 이 뭐 이런 ㅆㅃㅉㅍㄲㄸ같은 놈이 다 있어?
이러면서 때리려고 하실게 분명하기에.....
그 말은 맘속에 담아두기로 할게요. 하지만 사랑합니다 고객님.


아무튼 2010년 1월 첫번째 출근날.
눈이 엄청내려서 버스에서 여차하면 점심까지 먹을뻔한 오늘.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왠지 2010년 좋은일들이 많을 것 같아요.
우리모두 활기차고 보람차고 사랑넘치고 아름다운 2010년 보내보아요.
오늘 퇴근이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아 참고로 오늘 이런일이 있었어요.
출근길에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갑자기 저에게 다가왔어요.
그리고는 다짜고짜 맘에든다며 연락처를 물었어요.
사실 이거 자랑하고 싶어서 지금까지 쓸데없이 글쓴거에요^^
저 근데 남친있다고 뻥쳤어요. 내가...왜 그런 뻥을 쳤을까요?
몰라요 될때로 되겠죠. 뭐.

2manydjs x LOCKSMITH


고전적인 인사로 시작해볼께요
근하신년!

2009년 12월 31일에는 LOCKSMITH(혹은 쇼쇼타입)이 준비한 연말 파티는 없었다. 대신 다 아는대로, 1월에 쌈박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 트렌드란 창조해내는 것. 약 7년동안 매해 12월 31일마다 큰 파티를 열다가 올해 쉬려니, 좀 낯설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비지피와 점심을 먹고 돌아온 뒤(졸자랑),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을까말까 좀 고민을 해야 했는데 평범한 밤을 보낼 예정은 아니었기 때문.


2manydjs PV촬영트렌드 리포트 필 촬영2manydjs 홍보 지난 해 대비 귀여운 남자들이 얼마나 더 늘었나도 체크할 겸 락스미스는 밖으로 나갔다. 즉, 한해의 마지막 날이었지만 어쨌든 일을 해야 했는데, 재미있었다라고 정리해볼 수 있음.

이날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잘나가는 파티를 다 가보자라고 생각했고, 우리가 안가면 그 파티는 잘 안 나가는 파티 이런 마음을 갖고 있었다. 모두의 마음이 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함.


케익을 사들고 예전 직원 최민지양이 방문해주었다. 쏘 큐트. 한 털 외투를 입고 왔음. 쏘 머치. 맛있는 케익이었음. 쏘 러블리.

내 하반신이 드물게 섹시하게 나온 것 같아서 이 사진 좀 올리겠음.

사장님 이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털 외투를 입은 최민지양이 반틈 나왔음. (사진출처 http://www.the-raccoon.com/ )

하루 종일 김미은 인턴과 손명수 인턴이 테잎으로 붙여 만든 2manydjs 모자. DJ supersluttt이 잘하는 것인데, 귀여워서 함 따라해봤음.

락스미스 걸즈와 샌드위치 보이

호주에서 온 인턴생 명수에게 2manydjs홍보를 어떻게 하면 좋겠니? 라고 물어봤더니 '제가 샌드위치 끼고 돌아다닐께요. '라고 했음. 말리지 않았다.

이러고 다니다가 어느 파티에서는 바운서들에게 꺼지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섹시한 언니들이 같이 사진 찍자고 달려 들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은 뭐든 크게 상관하지 않았다. 기쁘면 춤추고 힘들면 잠시 앉아 있고 또 신나면 스피커 위에 올라가서 또 바운서한테 끌려 내려옴. 호주에서 초딩때부터 살았던 명수의 쏘쿨함을 확인 할 수 있었음.

비지피가 디제이하는 중에 자기도 껴보고 싶다고 해서 샌드위치 잠시 대여. 2manydjs와 친구인 비지피는 2manydjs에 대해 대단히 많은 칭찬을 했다.  진짜 잘하고 좀 미친 애들이라고 했음. 내것 네것 따지지 말고 같이 다 잘되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그는 우주 최고로 쏘쿨한 레이블 대표이자 디제이이자 프로듀서이자 프렌치, 논 스모커.


스티브 아오키도 써보고 싶다고 해서 모자 잠시 대여.는 뻥이고 잠시 다른 곳에 갔다 왔더니 명수 카메라에 이런 사진이 찍혀 있었다. 자세한 내막은 나도 모름.



 이번주 2manydjs PV완성됩니다. 촬영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촬영분은 PV제작 용도로만 사용됩니다. 거듭 감사여!


XOXO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