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미스 워크샵은 우리 스탭들과 아티스트들이 모두 모여서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자 라는 의미로 진즉부터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 즈음에 막툼에서 시언 오퍼가 들어오는 바람에 모두 부산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웅희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함께 하는 마지막 여행이기도 하였다. 이제 운전은 누가 하고 누가 사장님과 스타 크래프트 대결을 해서 천원을 뺏겨 줄 것이며, 컴퓨터는 누가 고쳐 준담? 락스미스 로드 매니저 지원받고 있습니다. 성실하고 인내심 강하며 운전 면허 1종이면 오케이. 식사는 제공됩니다.


하필 워크샵 가기 전날 감기에 걸린 나. 정말 있을 수없는 일 중 하나였다. 일년 내내 도무지 아픈 적이 없었는데 왜 하필 지금이냐고요. 돼지 독감 돼지 콜레라일까 무지 걱정 했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아니라고 해주셨다. 물 마실 땐 휴지를 치우고 마시는 센스를 보이며 부산까지 왔다.






by al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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