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5. 12.

my bloody workshop pt.1

5월 8일은 어버이 날이고, 부산 막툼 1주년 행사에 시언 공연이 있는 날이고 락스미스 워크샵이 있는 날이었다.
락스미스 워크샵은 우리 스탭들과 아티스트들이 모두 모여서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자 라는 의미로 진즉부터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 즈음에 막툼에서 시언 오퍼가 들어오는 바람에 모두 부산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웅희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함께 하는 마지막 여행이기도 하였다. 이제 운전은 누가 하고 누가 사장님과 스타 크래프트 대결을 해서 천원을 뺏겨 줄 것이며, 컴퓨터는 누가 고쳐 준담? 락스미스 로드 매니저 지원받고 있습니다. 성실하고 인내심 강하며 운전 면허 1종이면 오케이. 식사는 제공됩니다.



굳이 흔들리는 차 안에서 책을 읽으며 우아하게 기분 내고 있는 김여사 (김정은)


하필 워크샵 가기 전날 감기에 걸린 나. 정말 있을 수없는 일 중 하나였다. 일년 내내 도무지 아픈 적이 없었는데 왜 하필 지금이냐고요. 돼지 독감 돼지 콜레라일까 무지 걱정 했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아니라고 해주셨다. 물 마실 땐 휴지를 치우고 마시는 센스를 보이며 부산까지 왔다.

풍선으로 1주년 기념분위기를 내고 있는 클럽 막툼

인기 대폭발 시언

웅희 보인다..
시언이 무대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

여기까지 왔지만 좀처럼 화합되어지지 않는 우리들. 경호요원님께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했더니 이런 느낌으로 찍어 주셨다. 렌즈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은 언제나 나와 이사님과 시언..
픽시오빠들의 디바로 군림하고 있는 시언. 나이스 바디!






by al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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