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2. 31.
저, 아마 올해 뭔가 대단히 착한 일을 했었나봐요.
09. 12. 28.
My romantic holiday is over
크리스마스 연휴. 무얼하고 보내셨나요?
저는 지금부터 저의 never ever romantic 하지만 too much soulful 했던 크리스마스 연휴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24일 성탄절 이브,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홈파티를 했습니다. 먹을것만 넘치는 파티였습니다. 방바닥은 따시고, 고개만 돌리면 침대가 날 부르고 있고 엄청 릴렉싱 한 파티였지요. 술먹고 오토바이도 탔습니다. <- 이게 가장 신났음 크리스마스 이브, 밖에 나가봤자 커플들 사이에서 나만 불쌍해 질것 같고 막상 나가서 할것도 없고 그래서 만든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 솔로 홈파티. 은근히 마니또 게임도 하고 할거 다했음. 디올옴므 향수가 제일 땡겨서 전날 밤에 기도로 그거 꼭 제가 갖게 해주세요 했는데 결국 내 옆에 앉은 정은언니가 당첨. ^^ 피흉 아무튼 그렇게 놀다가 하나둘씩 잠들고 저는 다음날 아침 7시반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그렇게 맞이한 25일 아침. 샤워만하고 친구 결혼식에 갔습니다. 축의금만 내고 바로 퇴장.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한 패밀리 파티 시작. 로맨틱 홀리데이와 러브액츄얼리를 쉬지않고 감상. 그리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외로웟습니다. 그리고 아 올해도 난 덧없는 여자구나. 농한 2009년을 보내려 했는데 걍 냉한 한해가 됬구나. 하며 분노의 배달음식 먹기 시작. 파파존스 피자 파스타 봉추찜닭 한마리 반, 아딸 떡볶이 탕수육을 쉬지않고 먹고 있던 중, 어르신의 호출을 받고 홍대로 출동. 말도 안되는 옛정이 가미된 롱티를 마시고 취함. 그리고 내가 이어준 말도안되는 커플의 모임에 참석. 6시까지 술을 들이 부었습니다. 전 도대체 뭐하는 애에요?^^
그렇게 맞이한 26일 전 술병이 났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KBS연예대상, 무한도전, 지붕뚫고 하이킥 30락 시즌4를 보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루저의 일상.
그렇게 맞이한 27일. 눈이 내리네. 니미....눈은 왜 오는거냐. 담날 출근하는데 막대한 영향을 끼칠것만 같은 깨알같은 눈가루. 정확히 오후 4시까지 이도 안닦고 세수도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나초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세수는 하고 나가자 싶어 세수하고 나초와 살사를 사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치즈소스를 안샀음. 그래서 집에 있는 슬라이스 치즈 전자렌지에 떙함 맛있게 처묵처묵. 먹고보니 치즈맛이 이상해서 유통기한을 뒤늦게 확인 2009년 9월까지였음. 뭐 이래 내인생.그러던 찰나 갑자기 친구가 나오라고 불렀습니다. 나갔습니다. 네 전 할께 없는 싼여자니깐 부르면 다 나갑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할 무렵. 친구가 남친 부모님이 갑자기 부르셨다며 나와의 약속은 아웃오브안중. ^^ 뭐 이래 내인생. 결국 전 또 이정표를 잃은 하이애나. 결국 24일 25일 2일내내 함께했던 그여자그남자와 조인.
이렇게 보냈습니다. 1년같기만 했던 나의 크리스마스 연휴. 하지만 얻은게 있다면 꽤 있었던 이번 연휴. 나름대로 저는 로맨틱 했습니다.^^ 작은것에도 만족하는 착한 유선이니깐요.
전 괜찮아요. 전 정말 괜찮아요. 전 정말로 괜찮으니깐 위로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마세요
크리스마스때 우리집 냥이 칠칠이와 전 껴안고 뽀뽀하고 꼼지락꼼지랑 스킨쉽도 꽤 하고. 괜찮았습니다. 칠칠이 부러워요. 저도 칠칠이가 되서 사랑받고 싶습니다.^^근데 저 정말 괜찮아요. 정말 괜찮으니깐 위로할 생각따윈 하지도 마세요
오늘 제 옆에 있는 정은언니가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언니 일본에서 야쿠자와의 불꽃같은 사랑이라도 빠진건가 왜 안왔지 걱정하던중 이사님으로 부터 언니가 오늘 비행기를 타고 온다는 소식을 접해들었습니다. 사실 정은언니 일본가서 제발 바나나케익 사오면 소원이 없겠다 속으로 빌고 빌었는데 역시 언니랑 저는 통하는게 있나봐요 언니가 사왔습니다^^ 너무 좋아요. 그리고 호주출신 러블리 인턴사원 손명수군의 부모님께서 호주산 과자 한바구니를 사다주셨습니다. 예전에 호주 유학생 친구가 1년만에 돼지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그 이유를 물었더니 "팀탐"을 먹은 죄 밖에 없다고 했던게 떠올랐는데......명수는 팀탐을 종류별로 다 가져왔습니다. 명수는 락스미스가족들을 다 골로 보내려고 하는게 맞습니다. 순간 예전 인턴 위스콘신 가이의 이준기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이건 음해가 분명하다고 생각했음.아무튼 락스미스는 지금 하유선이가 좋아하는 과자들로 풍년을 이루었습니다.
박탈감에서 빠져나오게 되었습니다. 웃으면 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휴.,.......
09. 12. 24.
oooops! back to the 2008
오늘 락스미스 메일링서비스 받으신 특별한 분들께 알립니다.
다음은 하소연입니다.>>>>>>>>>>>>>>>>>>>>>>>>>>>>>>
2manydjs 티켓 오픈 준비하느라 분주한 와중에, 이사님 특별 지시도 있고 올해가 가기 전에 LOCKSMITH 메일링 서비스를 보내야 할 것 같아서, 그리고 크리스마스 넘기면 안될 것 같아 어제 급한 불 대충 꺼놓고 오후늦게 시작하였습니다. 정은양에게 이미지를 부탁 해 놓고, 프로그래머도 크리스마스 휴가라서 혼자 끙끙대면서 저녁 내내 계속 링크 수정하고 코딩 짜고(초보 코더 부릉~) 분주하게 메일을 만들었습니다.
웹 작업을 하는 것은 완전 쫀쫀하고, 유머감각도 없고,쓸데 없이 말 많고, 같이 편의점 갔는데 내가 담배값이 100원 모자라 쩔쩔 매고 있어도, 본인 지갑에 동전이 썩어나갈 정도로 많은데, 뭘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쳐다보는 상사와 같이 있는 기분입니다. 제 말은 그러니까 찢어발길 수도 없는 도움말 버튼, 말입니다.
뭐 하나만 잘못되도 알짤 없어서 이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쓰는 것하고는 차원이 달라 가끔 드림위버로 작업을 할때 굉장히 고독합니다. 담배에 손이 절로 갑니다. 디자인 작업은 실수도 잘못된 것도 나름의 미학으로 여겨 줄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웹은 아닙니다. 오타는 오타고 오류는 오류고 그냥 잘못된 것이고 그냥 실수이고 아무런 여지도 없습니다. 독학으로 배워서 근본이 없다보니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파일 경로에 토시 하나 틀려도 나 몰라라합니다. 잘못한 것은 저이지만 섭섭해요 드림위버. 당신하고는 절대 사귀고 싶지 않다.
모든 과정을 극복하고 최종본을 확인 하는 단계까지 오자 정말 행복했어요. 히터 끄고 작업해도 하나도 안 추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무릎이 되게 시려웠다. 개인 메일에 테스트를 하면서 수정하고 수정하고 자정을 넘겨 드디어 보내기 버튼을 과감하게 누르고 다 보내질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컴터 켜 놓고 이사님의 꼬임에 빠져 모든 것을 잊으러 한잔하러 이태원으로 갔습니다. 부운 얼굴로 출근했더니 아침에 유선이가 한마디 하였습니다.
"팀장님, 제목에 오타났어요"
LOCKSMITH by SHYOSHYO type newsletter 2008.12
Jesus loves even me! 크리스마스 좋아해요
아뵹!
JESUS LOVES YOU!
MERRY LOCKSMITH MAS
크리스마스 로맨스따위는 개나 줘버려 모드의 와사비님.
근데 난 왜 이 주제로 두번씩이나 블로그를 업뎃하고 있는 걸까^^
2manydjs 내한공연 서포트 아티스트 80kidz, 이민기, 시언 확정!
2010년이 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
LOCKSMITH ADVENTURE 2manydjs (SOULWAX) LIVE TOUR in SEOUL
2010. 01. 29 FRI 09:00pm - 05:00am
ticket.interpark.com
예매 66,000원 현매 88,000원
http://www.locksmithmusic.com/
www.myspace.com/2manydjs
09. 12. 21.
love actually in 2009
2009년 제 인생의 슬로건은 락스미스의 모토와도 같은 'Love & Respect'이었습니다.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much love than respect' 이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사랑에는 항상 respect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던, 지극히 개인적인 지론에 맞추었다고 할 수 있음. 암튼. 엄청 뭔가를 사랑하긴 했는데 크리스마스를 4일 앞둔 이 시점에...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 개뿔도 없는 여자가 되어버렸지요. 공허함. 아 공허함. 휑함. 지금 제게 남은건 텅빈 지값과 감당할 수 없는 카드값 그리고 네발달린 우리 칠칠이 고양이가 전부라고 할 수 있음. 하하하^^* 괜찮아 죽지 않습니다.
알고보면 나도 러브액츄얼리의 '사라'처럼 몬가 열심히하고 항상 무엇인가에 이끌려다니며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지만 항상 모두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사람이었습니다...하지만 뒤돌아보니 걍 휑한 그런 상태라고 할 수 있음. 공허해서 이렇게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퍼주기만 퍼주고 남는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고 할까요. 빈수레라면 요란하기라도 해야할텐데 요란하지도 않아 더 서글퍼 집니다. 괜찮아 죽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언니오빠삼촌고모친구동생 여러분. 2009년이 가기전에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꺼져가는 사랑의 불씨에 부채질을 하고 석유를 콸콸 부어버리세요. 고민고민하지 말란 말입니다. 어차피 고백해도 고민, 안해도 고민. 차라리 속이라도 시원하게 질러버리고 고민하는게 백번 낫다고 봅니다. 모 아니면 도. 질러서 잘되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는거고. 혹시 잘 안되면 어차피 우린 모두 할일없이 외로운 인생들이었으므로 평소처럼 그냥 외롭고 안쓰럽고 가슴아프게 보내면 되는거에요. 부어라 마셔라 술이나 퍼마시면서^^
제 상태는 지금 이렇게 고개숙인 쓸쓸빗자루 여자아이입니다. 26년 살면서 크리스마스는 작년에 딱한번 친구들과 보냈습니다. 항상 집에서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해먹고 카드놀이와 와인을 즐기며 있어보이는 성탄절을 보내긴 했는데, 집에서도 데이트 한번 안하고 집에만 붙어있는 딸래미를 내심 걱정하시는거 같아 작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서 크레이지 크리스마스를 보냈지요. 하지만 공허하긴 마찬가지였음. 그러니 올해는 어차피 만신창이 처럼 보낼꺼 이왕 고백이라도 해서 속이나 풀고 시원하게 보내자구요!
2010년에는 고개숙인 쓸쓸빗자루가 아닌, 당당한 신여성이 되어 돌아올테니 여러분도 사랑을 구하세요 사랑을 쟁취하세요. 지도 없는 주제에 뭐 그리 큰소리 당당하게 쳐대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원래 없는 사람끼리 더 이해하고 위하는거임. 난 진심으로 지금 여러분들의 속시원한 크리스마스를 찾아드리기 위해 가이드 해주고 있는 거임!
아무튼 유종의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10일 남은 2009년 더욱더 열심히 가열차게 살아봅시다.
참고로 올 크리스마스에는 하얀눈이 내릴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어차피 고백해서 망쳐버려도 하얀눈이 다 가려줄거임. 저 믿고 따라오세요. 참고로 저한테 고백하실분들은 미리미리 고백해 주시기 바랍니다. ^^*
catch your love!
Love & Respect!
09. 12. 17.
Happy b-day dear our JIMI 이사님
12월 16일은 락스미스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장님이신 이지미 이사님의 생신입니다.
우리는 거국적으로 이사님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기 위하여 12월 15일 깜짝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깜짝이래봐야 깜짝도 아니지만, 전지 한장에 락스미스 가족의 메시지를 담아 이사님 자리 뒷편에 걸어 놓았지요. 후후^^ 사진을 자세히 보면 락스미스의 모든 직원들이 술잔을 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요 우린 그런 사람들임^^*
사실 정은언니가 이사님의 분신인 헬로키티로 디자인된 이쁜 케익을 미리 주문해 놓았습니다.
오후 회의시간에 인턴사원을 몰래 보내어 깜짝 케익을 하려고 했던 찰나에, 게릴라 방문객이 찾아왔습니다. 도도 혜란언니와 영우가 사무실로 급습한 것임.....그것도....생일케익과 파운드 케익을 들고 ㅠㅠ 우아아아앙 우리가 먼저 선수치려 했던 케익 커팅식은 혜란언니와 그녀의 왼팔 영우로 인하여 무산되었음. 하지만 쉬는날 일부러 시간까지 내면서 사무실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도도 영우 최고임. 사랑합니다 고객님
그리하여 우리의 회의는 잠시 중단되며 케익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음.
살뺀다고 큰소리 빵빵 쳐대던 나의 모습은 온대간대 사라지게 되며 정신을 차려보니 우걱우걱 케익을 처묵처묵 하고 있었음^^* 맛있는건 정말 좋아요. 사실 수향 팀장님과 저는 견과류가 들어간 파운드케익이 맛있어 보여서 따로 잘라 먹었습니다^^ 크크크 우마이 우마이
소녀 감성을 지니신 지미이사님은 키티를 좋아하십니다. 그리하여 이번 생일파티의 컨셉또한 자연스럽게 헬로키티가 되었음. 김병철 이사님께서는 이사님의 생일 주간(이사님의 생일은 항상 1주일 단위로 진행되며 셀러브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동안 하루에 한개씩 키티아이템 선물을 보내고 계십니다. 키티 핸드폰 꽂이, 키티 휴지 케이스, 키티 사무용품, 키티 키보드 등등 끝이없는 키티선물 공세를 펼치셨습니다.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나는 와사비와 핑크팬더가 좋은데 누가 내 생일에는 와사비와 핑크팬더 공세 펼치지 않으시겠습니까? ^^* 후훗
이것이 바로 정은언니가 준비한 키티 케익. 넘 이뻐요. 아쉽게도 난 술취해버리는 바람에 맛을 못봤습니다. 이사님은 이쁜 케익을 받으신 기념으로 우리의 귀여미 신입사원 명수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셨음. 이때까지만해도 명수는 걍 착하고 순수한 귀여미 어린이인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술에 술을 더하고 그렇게 됨에 따라.....명수는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버리고 말았음.
1차 케익 커팅 기념 단체 촬영. 뭔가 별로 친해 보이지 않아보임. 여기서 주목. 보시다시피 뉴페이스 2명이 락스미스에 합류하였습니다. 이번주부터 인턴사원으로 채용된 억척소녀 김미은님과 코알라 캥거루 친구 손명수님. 앞으로 재기발랄한 인턴사원의 역량을 맘껏 펼쳐 주세요!
1차 술자리. 뭔가 욕구불만으로 가득차 있던 저는 본인의 입으로 모든 안주와 맥주를 걍 쏟아붓기 시작^^ 괜찮아요 전 쿨한 여자니깐요. 이사님께서는 2010년 락스미스의 눈부신 번창과 성장을 위한 기념사도 한말씀 해주셨습니다. 화이팅! Go LOCKSMITH Go 2o1o!!
그렇게 시작된 2차 파티. 가로수길의 성지 SOCIAL CLUB (소셜클럽)으로 이동하여 이사님의 생신파티 2차를 시작하였습니다. 서동동 품절남, 이사님의 외아들 민구오빠,도도혜란언니, 완소 영우, 노래방 히어로 짱가오빠, 겉절이 송수민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감사감사. 복받으실거에요 모두.
혜란언니가 준비해온 맛있는 치즈케익.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처묵처묵. 또 먹고 싶지만 참아야지 후...
이사님의 생신에는 무조건 샴페인입니다. 샴페인하면 이사님이니깐요. 소맥으로 시작한 우리는 돔페리뇽과 모엣샹동으로 말라버린 영혼을 촉촉히 모이스쳐링 하기 시작했습니다. 좋다.
바쁘신 이사님께선 왠지 생일날 미역국을 못챙겨 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하장금이가 직접 나서 미역국을 끓여보았습니다. 팀장님 걱정마세요. "한우"로 국물을 우려내었습니다. 광우병따윈 걱정없이 드십쇼 냐하하하 맛나게 시식중이신 이사님. 건강한 미역 많이 많이 드시고 체력 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 미역 비싼 미역이에요. 두꺼운 미역. 3분 미역국과는 차원이 다름^^*)
돔페리뇽을 쿨하게 병채로 드시는 팀장님. 이러한 모습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팀장님이 참 좋습니다^^* 아마 쟈비에도 이런 팀장님의 모습을 분명 좋아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며 술한잔 술두잔,,,,마시고 또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인턴사원들의 신고식 기념 장기자랑. 김완선의 댄싱 인더다크를 불러주신 센스쟁이 김미은 양과 귀여미 손명수 군. 기대조차 못한 예기치 않은 과격한 댄스를 선보여주신 두분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수고하셨음. 그리고 매우 재밌었음. 그리고 내 핸폰에 저장해 놓은 동영상 있음. 말안들어버리면 UCC사이트에 풀어버릴거임^^
그리고 3차로 간 노래방. 미안한데 기억이 잘 없어요. 중간에 짱가오빠 민구오빠 내귀에 캔디 부르고 영우 뭔가 또 신나는거 부르려는거 같길래 내가 말리다가 잠든거 기억나고, 이사님이 한곡 부르신거 기억나고...네 전 잠들어 있었거든요^^ 잠시 제 무거운 머리를 기대도록 어깨를 내어주신 천사같은 민구오빠 혜란언니 감사합니다. 혹시 이 두분 외에 제게 어깨 혹은 등짝을 내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연락 주시면 데이트 해드리겠음.
사랑해요 이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앞뒤좌우에서 이사님을 보필하고 수행하는 락스미스 식구들이 되겠습니다.
LOVE & RESPECT! LOCKSMITH.
09. 12. 9.
Hello Kitty, Hello my friend!
민기 덕분에 알게된, 민기의 팬이자, 락스미스 음악을 사랑하고, 언제나 우리를 후원해주는 바로 그녀!로부터 배달온 소포꾸러미였다. (보내주신 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와 이건 뭐....민기 덕분에 알게된 좋은 인연이 너무 많다. 특히나 이분은 민기뿐만이 아닌, 락스미스의 모든 아티스트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음악을 사랑하는 락스미스의 당당한 해외 서포터라고도 할 수 있다. ^^*
그녀가 보내온 크리스마스 선물! 그것은 바로 헬로키티 패키지! 오마이갓. 너무 귀엽다. 흙흙
한국에는 일본처럼 키티샵도 없고(들어온다고는 했음), 뭐 암튼 이것저것 너무 귀여운 레어아이템들이 많았다. ㅜㅜ 진짜 감동이었다. 휴. 크리스마스 선물은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산타할아버지한테 받은 선물이 전부인데.....기분좋다.
단순한 나는 아침에 기분 나쁘다며 혼자 툴툴대고 씩씩거리다가 선물을 받고는 급밝아진다. 그리고 혼자 웃는다^^ 우왕 기분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