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2. 17.

Happy b-day dear our JIMI 이사님


12월 16일은 락스미스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장님이신 이지미 이사님의 생신입니다.
우리는 거국적으로 이사님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기 위하여 12월 15일 깜짝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깜짝이래봐야 깜짝도 아니지만, 전지 한장에 락스미스 가족의 메시지를 담아 이사님 자리 뒷편에 걸어 놓았지요. 후후^^ 사진을 자세히 보면 락스미스의 모든 직원들이 술잔을 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요 우린 그런 사람들임^^*

사실 정은언니가 이사님의 분신인 헬로키티로 디자인된 이쁜 케익을 미리 주문해 놓았습니다.
오후 회의시간에 인턴사원을 몰래 보내어 깜짝 케익을 하려고 했던 찰나에, 게릴라 방문객이 찾아왔습니다. 도도 혜란언니와 영우가 사무실로 급습한 것임.....그것도....생일케익과 파운드 케익을 들고 ㅠㅠ 우아아아앙 우리가 먼저 선수치려 했던 케익 커팅식은 혜란언니와 그녀의 왼팔 영우로 인하여 무산되었음. 하지만 쉬는날 일부러 시간까지 내면서 사무실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도도 영우 최고임. 사랑합니다 고객님

그리하여 우리의 회의는 잠시 중단되며 케익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음.
살뺀다고 큰소리 빵빵 쳐대던 나의 모습은 온대간대 사라지게 되며 정신을 차려보니 우걱우걱 케익을 처묵처묵 하고 있었음^^* 맛있는건 정말 좋아요. 사실 수향 팀장님과 저는 견과류가 들어간 파운드케익이 맛있어 보여서 따로 잘라 먹었습니다^^ 크크크 우마이 우마이

소녀 감성을 지니신 지미이사님은 키티를 좋아하십니다. 그리하여 이번 생일파티의 컨셉또한 자연스럽게 헬로키티가 되었음. 김병철 이사님께서는 이사님의 생일 주간(이사님의 생일은 항상 1주일 단위로 진행되며 셀러브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동안 하루에 한개씩 키티아이템 선물을 보내고 계십니다. 키티 핸드폰 꽂이, 키티 휴지 케이스, 키티 사무용품, 키티 키보드 등등 끝이없는 키티선물 공세를 펼치셨습니다.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나는 와사비와 핑크팬더가 좋은데 누가 내 생일에는 와사비와 핑크팬더 공세 펼치지 않으시겠습니까? ^^* 후훗

이것이 바로 정은언니가 준비한 키티 케익. 넘 이뻐요. 아쉽게도 난 술취해버리는 바람에 맛을 못봤습니다. 이사님은 이쁜 케익을 받으신 기념으로 우리의 귀여미 신입사원 명수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셨음. 이때까지만해도 명수는 걍 착하고 순수한 귀여미 어린이인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술에 술을 더하고 그렇게 됨에 따라.....명수는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버리고 말았음.

1차 케익 커팅 기념 단체 촬영. 뭔가 별로 친해 보이지 않아보임. 여기서 주목. 보시다시피 뉴페이스 2명이 락스미스에 합류하였습니다. 이번주부터 인턴사원으로 채용된 억척소녀 김미은님과 코알라 캥거루 친구 손명수님. 앞으로 재기발랄한 인턴사원의 역량을 맘껏 펼쳐 주세요!

1차 술자리. 뭔가 욕구불만으로 가득차 있던 저는 본인의 입으로 모든 안주와 맥주를 걍 쏟아붓기 시작^^ 괜찮아요 전 쿨한 여자니깐요. 이사님께서는 2010년 락스미스의 눈부신 번창과 성장을 위한 기념사도 한말씀 해주셨습니다. 화이팅! Go LOCKSMITH Go 2o1o!!
그렇게 시작된 2차 파티. 가로수길의 성지 SOCIAL CLUB (소셜클럽)으로 이동하여 이사님의 생신파티 2차를 시작하였습니다. 서동동 품절남, 이사님의 외아들 민구오빠,도도혜란언니, 완소 영우, 노래방 히어로 짱가오빠, 겉절이 송수민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감사감사. 복받으실거에요 모두.

혜란언니가 준비해온 맛있는 치즈케익.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처묵처묵. 또 먹고 싶지만 참아야지 후...

이사님의 생신에는 무조건 샴페인입니다. 샴페인하면 이사님이니깐요. 소맥으로 시작한 우리는 돔페리뇽과 모엣샹동으로 말라버린 영혼을 촉촉히 모이스쳐링 하기 시작했습니다. 좋다.
바쁘신 이사님께선 왠지 생일날 미역국을 못챙겨 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하장금이가 직접 나서 미역국을 끓여보았습니다. 팀장님 걱정마세요. "한우"로 국물을 우려내었습니다. 광우병따윈 걱정없이 드십쇼 냐하하하 맛나게 시식중이신 이사님. 건강한 미역 많이 많이 드시고 체력 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 미역 비싼 미역이에요. 두꺼운 미역. 3분 미역국과는 차원이 다름^^*)
돔페리뇽을 쿨하게 병채로 드시는 팀장님. 이러한 모습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팀장님이 참 좋습니다^^* 아마 쟈비에도 이런 팀장님의 모습을 분명 좋아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며 술한잔 술두잔,,,,마시고 또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인턴사원들의 신고식 기념 장기자랑. 김완선의 댄싱 인더다크를 불러주신 센스쟁이 김미은 양과 귀여미 손명수 군. 기대조차 못한 예기치 않은 과격한 댄스를 선보여주신 두분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수고하셨음. 그리고 매우 재밌었음. 그리고 내 핸폰에 저장해 놓은 동영상 있음. 말안들어버리면 UCC사이트에 풀어버릴거임^^

그리고 3차로 간 노래방. 미안한데 기억이 잘 없어요. 중간에 짱가오빠 민구오빠 내귀에 캔디 부르고 영우 뭔가 또 신나는거 부르려는거 같길래 내가 말리다가 잠든거 기억나고, 이사님이 한곡 부르신거 기억나고...네 전 잠들어 있었거든요^^ 잠시 제 무거운 머리를 기대도록 어깨를 내어주신 천사같은 민구오빠 혜란언니 감사합니다. 혹시 이 두분 외에 제게 어깨 혹은 등짝을 내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연락 주시면 데이트 해드리겠음.

사랑해요 이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앞뒤좌우에서 이사님을 보필하고 수행하는 락스미스 식구들이 되겠습니다.

LOVE & RESPECT! LOCKSMITH.

1 comments:

JeantheAlien :

awwwww you guys are all so sweet :D

bon anniversaire pour JI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