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2. 9.

Hello Kitty, Hello my friend!

12월 9일 수요일. 출근길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래저래 뭔가 찝찝하고 암튼 불쾌한 아침이었다. 오늘하루 조심해야겠어. 생각을 하고 하루업무를 시작해 볼까 하던 찰나에, 우체국 아저씨가 등장. "하유선 씨 계신가요?" 하고 물었다. 뭐 잡지사에서 오거나, 회사물품 구입한 것이 배달이 왔겠거니 하고 별 생각 없이 소포물을 전달받은 뒤, 보내는 이를 확인했다. 일본에서 왔다. 이건 뭐임...? 혹시 얼마전 나를 차버리고 인도로 떠나버린 만수오빠가 화해의 메세지로 보낸 깜짝 선물인가? 뭐지? 우선 보내는 이의 이름을 확인. 아 만수오빠는 아니다^^;;;

민기 덕분에 알게된, 민기의 팬이자, 락스미스 음악을 사랑하고, 언제나 우리를 후원해주는 바로 그녀!로부터 배달온 소포꾸러미였다. (보내주신 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와 이건 뭐....민기 덕분에 알게된 좋은 인연이 너무 많다. 특히나 이분은 민기뿐만이 아닌, 락스미스의 모든 아티스트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음악을 사랑하는 락스미스의 당당한 해외 서포터라고도 할 수 있다. ^^*
그녀가 보내온 크리스마스 선물! 그것은 바로 헬로키티 패키지! 오마이갓. 너무 귀엽다. 흙흙
한국에는 일본처럼 키티샵도 없고(들어온다고는 했음), 뭐 암튼 이것저것 너무 귀여운 레어아이템들이 많았다. ㅜㅜ 진짜 감동이었다. 휴. 크리스마스 선물은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산타할아버지한테 받은 선물이 전부인데.....기분좋다.
단순한 나는 아침에 기분 나쁘다며 혼자 툴툴대고 씩씩거리다가 선물을 받고는 급밝아진다. 그리고 혼자 웃는다^^ 우왕 기분좋아.


Arigato very much! 감사합니다. 오예!
Love & Respect! 부분에서 빵 터졌음^^

2 comments:

JeantheAlien :

glad to see locksmith growing though out the universe lol and glad to see more frequent update, too :)))

locksmith :

hahahah !!! merci!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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